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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내집앞 맨발길’ 시민 만족도 높인다

시민 의견 반영 맨발길 일제 정비…총 40개소 목표 4곳 추가 조성

광산구 내집앞 맨발길_송정공원말미산 황토탕
▲ 광산구 내집앞 맨발길_송정공원말미산 황토탕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내집앞 맨발길’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내집앞 맨발길’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공원, 녹지, 등산로를 중심으로 흙, 땅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맨발길 36개소를 조성했다.

 

광산구는 최근 시민의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조성된 맨발길 전체를 점검‧정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길을 이용하는 시민으로부터 불편 사항, 개선 건의 등을 수렴해 맨발길 주변 이물질 제거, 노면 고르기, 흙 보충, 세족장 퇴적물 청소 등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맨발길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관리 지침과 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맨발길에 빗자루를 비치하고, 이용률이 높은 곳은 흙 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맨발길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정비를 하고 있다”며 “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비 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시민의 관리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주민 건의에 따라 애초 내집앞 맨발길 조성 목표를 32개소에서 40개로 늘려,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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