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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나는 청년정책! 샤로수길 내 ‘청년정보통’ 설치

샤로수길 가게 외부 5개소에 오프라인 게시대‘청년정보통’설치

관악구 샤로수길 가게 외부 청년정보통 설치 모습
▲ 관악구 샤로수길 가게 외부 청년정보통 설치 모습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관악구가 대표 지역상권인 샤로수길 일대에 청년들이 구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게시대 ‘청년정보통’을 설치했다.

 

‘청년정보통’은 청년들이 온라인 검색이나 앱 설치 없이도 바로 정책을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게시대로, 단순히 구정 홍보를 위한 게시판의 역할을 넘어 청년들이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청년 정책 정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으로서 기획됐다.

 

‘청년정보통’에는 ▲일자리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이 정기적으로 게시되며, 스마트폰 없이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청년정보통’ 게시대는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청년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상권인 샤로수길에 위치한 가게 5곳(▲정숙성 샤로수길 본점 ▲청파 ▲동대문엽기떡볶이 서울대입구점 ▲고기원칙 샤로수길점 ▲퍼블리코타코)의 외부에 설치했다.

 

또한, 청년정보통 게시대를 설치한 점포들은 자연스럽게 청년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고, 상권 내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청년정보통’ 제작 과정에는 관악구와 ‘샤로수길 상인번영회’와의 협업이 두드러졌다.

 

가게 사장님들이 실제로 여러 가지 형태의 외부 거치대를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반영하여 ‘청년정보통’ 게시대의 ▲주요 소재 ▲디자인 ▲위치 등을 결정했다.

 

구는 ‘청년정보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에 대한 정보 격차가 줄어들고,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샤로수길 외부 설치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자주 드나드는 샤로수길 가게 내부 및 청년 문화공간 내부에도 청년 정책 홍보물 거치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청년 정책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정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 홍보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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