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비이주배경학생 간 건강한 관계 형성한다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서귀포 지역 초‧중 총 10개교, 41학급 80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친구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 무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 효돈초등학교까지 진행되며 학급당 총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년별 맞춤형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초등 1~2학년 학생들은‘어울림 놀이와 신뢰 쌓기’를 통해 학생들 간의 신뢰를 형성·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활동을 진행하며 초등 3~4학년 학생들은‘그림책과 비폭력 대화’ 활용한 폭력 없는 소통 방법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무지개 빛깔 인권'을 주제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7일에는 서귀북초등학교 2~3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놀이와 신뢰 쌓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오는 24일과 다음 달 8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북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는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어울려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 뿐 아니라 비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학교로 찾아오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들 간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 운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7일간 5만 6천 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이며, 챌린지 기간 내에 금연구역 1곳에서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걷기 목표와 사진 인증,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거창한(韓)걸음’ 커뮤니티에서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군민들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금연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걷기 ‘워크온’ 설치 방법이나 챌린지 참여 방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