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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 한 해 동안 빈집만 노려 430만원 훔친 A씨 검거

거창과 경남 지역 농촌 빈집에서 현금 절취
생활비 마련 위해 범행, 추가 범죄 수사 확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는 거창군 가조면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1년간 세 차례에 걸쳐 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A씨(56세)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거창뿐만 아니라 경남 여러 지역의 농촌 빈집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박경준 거창경찰서장은 유사한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집안 시정 장치를 철저히 하고, 장시간 집을 비울 때에는 인근 파출소에 방문 순찰을 요청하는 등 도난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빈집털이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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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일본뇌염 예방 위한 방역·홍보활동 강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매개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제주 지역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전년도보다 3일 빠른 시점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심각한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 실시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10월 야간 시간대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일본뇌염은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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