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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

 

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인하고자 서로를 만나려 했다. 그러나 구중궁궐 안에 있는 세자와 팔도를 떠돌아다니는 부보상이 쉽게 만날 수 있을 리 만무할 터.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딸이 아닌 자신의 사람에게서 원자를 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대왕대비(남기애 분)에게 접근했고 죽은 세자빈을 똑 닮은 박달이의 얼굴을 이용해 그녀의 환심을 산 뒤 내시로 궁궐에 입성했다.

 

마침내 내시와 세자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이강과 박달이는 다시 원래의 몸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빠졌다. 영혼이 바뀌기 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물속에서 나눈 입맞춤이 원인이리라 추측했다.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고자 그날 그때처럼 물속에서 여러 차례 입맞춤을 시도했지만 두 사람 사이의 기류만 묘해질 뿐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더 이상 시도가 무의미하다고 여긴 이강과 박달이는 당분간 바뀐 몸에 적응하기로 했다. 특히 세자빈을 닮은 내관이 동궁전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김한철의 귀에 들어가게 될 경우 박달이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내관 윤세돌(한상조 분)의 도움을 받아 김한철의 시선은 피했지만 이미 소문이 궁궐 안에 파다하게 퍼진 만큼 쉽지 않은 나날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이강과 박달이의 영혼이 뒤바뀐 후 두 사람은 미처 몰랐던 서로의 아픔을 깊게 헤아리기 시작했다.

 

박달이는 이강이 늘 꿔왔던 악몽을 경험하고 이강의 가슴속에 자리 잡은 상처를 느꼈다. 이강 역시 기억도, 가족도 잃었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박달이의 사연을 듣고 늘 외로웠을 박달이를 위로하고 싶어졌다.

 

때문에 이강은 늘 눈길을 걷는 것처럼 시린 삶을 살아왔을 박달이를 위해 새하얀 눈처럼 꽃잎을 가득 쌓아 직접 꽃길을 깔아줬다. 이어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라며 따뜻하고 다정한 손길로 박달이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흩날리는 꽃잎으로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이강과 박달이의 거리도 서서히 가까워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봄바람처럼 달달한 밤이 저물고 이강과 박달이는 한 이불을 덮고 서로의 몸을 꼭 끌어안은 채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 순간, 동궁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 이운(이신영 분)과 김우희(홍수주 분)가 들이닥치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사자대면이 성사된 가운데 이상한 오해(?)를 사게 된 이강과 박달이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역지사지(易地四肢) 영혼 체인지로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감하게 된 강태오와 김세정의 이야기는 오늘(2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6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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