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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협의회 개최

25일 고성 삼산초에서 학교-지역 상생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 등 공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고성 삼산초등학교에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작은 학교 지원 추진 사업 방향 안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공간 혁신 사업 절차 안내 ▲삼산초등학교 교실 재구조화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탐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협의회가 열리는 고성 삼산초등학교는 2022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오래된 교실을 작은 학교 특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재구조화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조성된 교육 공간을 둘러보고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경남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멸 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학교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개 학교*가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각 학교는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도내 전체 초등학교 중 약 37%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이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2020년부터 시작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학생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학교가 그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청과 협력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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