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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전문가, 경남 남부권 현장 자문 나선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 사업 대상지 중심, 현장 밀착형 피드백 제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재)경남관광재단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로컬 투어랩 사업 대상지 7개 시군(▵1권역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2권역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관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컨설팅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살피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도내 소도시 여행권역 가운데 관광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선정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험적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중간조직, 사업 발굴, 축제·콘텐츠 등 관광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각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 현황, 관광 사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차별성,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자문단은 오는 4월 28일 사천시를 시작으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등 도내 7개 지역을 방문해 관광 콘텐츠와 자원,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각 지역에서 고유의 매력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있어, 외부 전문가의 관점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자문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매력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문은 단순한 강의나 이론 중심의 조언을 넘어, 지역의 실제 상황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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