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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늘 현장에서 구민 한 분 한 분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구정 실현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제35회 남동구민의 날(4월 25일)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는 1991년부터 구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 매년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구‧시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해 남동구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선 모범 구민, 모범 시민 등 6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남동구 최고 영예의 상인 구민상을 받았다.

 

구민상 수상자는 사회봉사상 이명숙, 효행상 이민정, 문화예술상 이기선, 교육체육상 민재홍, 산업진흥상 이율기, 대민봉사상 김창완 등이다.

 

표창 수여 후에는 남동구 단체장들과 구민상 수상자들이 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이 도약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5년은 함께 살아가는 시간, 함께 돌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늘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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