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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꿈키움지원단’ 위기 학생 상담 전문성 높인다

울산교육청, 단원 37명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꿈키움지원단(멘토단)’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은 25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꿈키움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단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담기법을 익혀 위기학생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꿈키움지원단은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학업 지속과 진로 설정을 돕고 있으며,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는 꿈키움지원단 지도자 37명이 참석했고, 경성대학교 김은지 교수가 ‘사진치료 기법을 활용한 개인상담 실제’를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치료는 시각적 이미지와 문자(텍스트)를 활용해 상담자와 내담자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자는 “이번 연수로 사진이라는 익숙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더욱 친밀한 상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사진을 매개로 한 상담은 학생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혀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원단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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