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용산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중부교육지원청·세이브더칠드런과 맞손

아동친화도시 조성위한 업무협약 체결…아동권리 교육 등 협력 강화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산구는 지난 4월 23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4월 25일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용산구는 지난 2021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상위 단계 인증을 준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뜻한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교육 강화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구성·운영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 △기타 아동권리 증진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용산구는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아동 참여기구를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취학 전 아동과 중·고등학생, 보호자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표준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학교 내 아동권리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아동참여기구 구성 시 각급 학교의 추천을 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범 어린이 및 청소년 표창 대상자 추천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는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학부모 대상 교육 운영을 맡는다. 아울러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캠페인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용산구가 한층 더 발전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 운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7일간 5만 6천 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이며, 챌린지 기간 내에 금연구역 1곳에서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걷기 목표와 사진 인증,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거창한(韓)걸음’ 커뮤니티에서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군민들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금연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걷기 ‘워크온’ 설치 방법이나 챌린지 참여 방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