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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예방접종 당부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 당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도내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가 확인됨에 따라 개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해 3월 27일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경남도는 21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를 확인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서식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이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므로 방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출생자(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의 어린이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며,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 교육청 및 어린이집연합회 등을 통해 일본뇌염 미접종자에게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 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으며,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모기가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 자제해 모기 물림을 예방하도록 하고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과 품이 넓은 옷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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