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여수시, ICLEI 세계본부와 섬박람회 홍보·COP33 유치 위해 맞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ICLEI(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서명했으며, 특히, ICLEI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총괄국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및 지원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회원 도시를 보유한 ICLEI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COP33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힌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과 바다 등 블루카본(해양 생태계에 저장되는 탄소)의 중요성을 알렸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COP33을 유치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홍보 및 COP33 유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장애인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포용적 민주주의 실현 기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한국척수협회 거창군지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애인과 지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거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척수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유권자의 권리 보장과 민주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김경진 지회장은 "선거는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로 참여해야 할 기본적 의무이자 권리"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선거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서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접근할 때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투표소 이동의 용이성, 보조 인력의 지원, 장애인 친화적 투표 환경 조성 등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 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투표 장벽을 낮추고 포용적 민주주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선거 과정에서의 차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포함한다. 또한, 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