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대전시, 디스텝 이전…원도심-대덕특구 혁신연계 본격화

대전시-대덕구-한남대 3자 업무협약 통해 산학연 혁신생태계 가동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전 원도심 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로 본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가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성장의 교두보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응접실에서 디스텝의 이전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덕구 및 한남대학교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초 발표된 디스텝 이전 계획의 후속 조치로,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디스텝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A동 5층(총 7실, 1,011㎡ 규모)에 입주하며, 49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으로 통신․ 소방․전기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시설 등을 5월말까지 마무리하고, 6월 초부터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창의융합 인재 발굴과 과학산업 기반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며,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구는 기업 유치 및 입주 지원을 통해 산업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한남대학교는 창업교육과 기술사업화 촉진,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디스텝은 향후 대덕특구의 혁신 자원과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로서, 대전형 산업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이전은 과학산업 진흥의 공간적 확장뿐 아니라, 대전형 산업혁신 구조 전환의 상징적 출발”이라며 “디스텝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건강충전! 행복배송” 행사 진행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5월 20일, 경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물류창고에서 도내 기초제공사업장 10개소와 함께 ‘건강충전! 행복배송’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4종으로 구성된 ‘건강충전! 행복배송 팩’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이다. 기부식품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기부식품제공사업장과의 협력을 통해 물품의 포장부터 배송까지 과정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 행사 현장에는 각 사업장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건강백 500세트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건강백을 전달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자체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대량의 기부식품 보관이 가능하며, 물품의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등을 철저히 관리해 도내 기초제공사업장에 적시에 배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기부식품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현재 식품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