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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집단발생 대비 총력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발생이 급증하는 질환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집단발생이란 감염이 의심되는 노출 기간, 장소, 원인물질(식품·물 등)이 동일한 사람 중 2인 이상에게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역학조사반(20명)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할 방침이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즉 2인 이상에서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충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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