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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원, ‘경부고속도로 동이IC 신설 필요’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원은 지난 4월 28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동이IC(인터체인지) 신설의 필요성과 그간의 검토 과정을 설명하고, 실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옥천군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동이·이원면 일대에는 대형 택배 물류기지가 밀집해 있어 매일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옥천IC로 진입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옥천군 전체 교통량 중 화물차 비율이 24.3%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며 “이로 인한 도심 내 교통 혼잡, 소음, 도로 파손, 교통사고 위험 등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으로 동이IC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18년 옥천군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 정규IC 설치 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도출됐지만, 낮은 경제성 평가로 인해 설치 시 비용을 전액 또는 대부분 옥천군에서 부담해야 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며 “2027년 이후 옥천군 청사가 이전되면 도심부 교통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의원은 동이IC 신설을 위한 세 가지 주요 대책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재검토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다시 판단할 것 ▷재원 분담 구조 마련을 통해 옥천군 단독이 아닌 민관협력 방식으로 비용 부담을 분산할 것 ▷기존 옥천IC에 대한 스마트톨링 도입 검토를 통해 차량 분산 및 혼잡 완화를 도모할 것을 제시했다.

 

박한범 의원은 “옥천읍 일대의 교통량은 지역 자체 수요보다 국가적 물류체계에서 유발된 교통량이 대부분”이라며, “중앙정부, 한국도로공사,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정 부담을 분담하는 민관협력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강조하고, “동이IC 신설은 단순한 도로 문제가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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