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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생활 속 편리함을 더하는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환승편의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박차

BRT위치도
▲ BRT위치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이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확대 설치 등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철도, 버스, 택시, UAM, 자율주행차, P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통합한 환승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마산역은 환승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었으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환승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본 사업의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의 자문을 통하여 마산역과 인근 상권으로 이어지는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광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합리적인 사업계획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타당성을 갖춘 최적의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와 연계된 시민문화광장 등 장기계획도 함께 마련하여 마산역 인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확대 설치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류장에 다기능형 쉘터를 확대 설치한다.

 

원이대로 S-BRT 중앙정류장에는 ▲냉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기능형 쉘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사업비 부족 등으로 미설치된 12개소 정류장은 더위와 추위에 노출되어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여 다기능형 쉘터 확대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 BRT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해 5월에 개통한 원이대로 S-BRT 공사 시행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된 차로감소, 교통정체 등 시민불편 사항과 3·15대로 일부구간 도로 협소, 가로변 상업시설, 지하상가 이용 등 종합적인 사전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원이대로 S-BRT 개통 이후 장‧단점 및 도시 변화지표인 ▲시내버스‧일반차량 통행시간 ▲교통량 변화 ▲교통사고 발생건수 ▲교차로 서비스 수준을 분석하고, 또한 3‧15대로 BRT 추진 시 사전 검토되어야 할 ▲일반차로 3차로 확보방안 ▲합성동 지하상가 구간 통과 방안 ▲조업차량 정차문제 ▲교통시뮬레이션 분석과 설문조사, 시민토론회 등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BRT 확대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을 견인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조성할 때 시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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