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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간담회 성료

거창군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연구 방향 논의
민관 협력 체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발판 마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군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거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주최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간담회가 2025년 4월 30일,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향란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과 거창환경실천단 회원 등 약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거창군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향란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됐고, 이재운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향란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환경실천가들과 함께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밀접한 환경문제에 대해 실천 가능한 해법을 찾아가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윤경 거창환경실천단 단장은 연구 방향과 실천 과제에 대한 제안을 발표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향후 연구단체의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운 의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도전이며,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거창군이 앞장서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실천 과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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