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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자원봉사센터, LH와 함께하는 희망 나무 심기

옥종면 청룡리 일원에 ‘다시 숲으로, 탄소상쇄 숲 조성’ 활동 전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 옥종면 청룡리 일원 산지에서 ‘LH와 함께하는 희망나무심기 다시 숲으로, 탄소상쇄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하동군산림조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탄소상쇄 숲 조성’은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이상고온현상에 따른 소나무재선충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민·관·기업이 협업하여 소실된 임야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활동을 위해 LH 및 도 자원봉사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군 자원봉사센터와 산림과, 산림조합이 함께한다.

 

특히, 하동군은 지난 3월과 4월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산림 소실이 큰 곳으로 꼽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이번 활동을 마련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헛개나무 600주가량을 식재하고, 나무 이름표를 만들어 걸었다.

 

헛개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뿐 아니라 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밀원수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탄소상쇄 숲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신 모든 분과 지역에서 함께해주신 새마을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의 구슬땀이 담긴 헛개나무가 잘 자라 좋은 공기에도 도움이 되고 꿀벌과 인간에게 모두 도움을 주는 숲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후 청년 및 지역봉사자와 하동군산림조합이 함께하는 식재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총 3만 주 규모의 탄소상쇄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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