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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3회대방마을축제 및 경로잔치 북적북적 개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대방동 도시재생사업장의 모두자리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에서 오는 11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마을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이름은 대방마을축제 및 경로잔치 “북적북적”으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화합을 기반으로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의 정착과 홍보,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대방마을운영위원회,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 웰뷰아파트 주민회, 대방어촌계, 대방마을부녀회 등 대방마을 내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 ․ 운영하게 된 것.

 

행사 내용은 △화합마당 △열림마당 △이벤트마당 △나눔마당 △부대 행사로 구성되며,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화합마당에서는 바지락까기 대회,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열림마당에서는 동서동 풍물동호회의 길놀이와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마당에는 바지락 숙회와 해물파전 나눔, 효 잔치가 준비되어 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특산품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 ‘바다로 열리는, 큰 고을 大芳 굴항’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24년 사업을 완료했다.

 

주거환경 재생, 지역 문화 재생, 지역 경제 재생,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cafe 대방진굴항과 대방마을 빨래방, 게스트 하우스 ‘대방 모두자리 하우스’를 건립, 현재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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