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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명장‧산업평화상 및 전국기능경기 유공 시상식' 개최... "올해의 경남 명장‧산업평화‧기능인, 함께 모여 빛내다"

8일, 도청서 ‘경남 명장‧산업평화상 및 전국기능경기 유공 시상식’ 개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인 숙련기술인들의 저력과 상생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기렸다.

 

경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 경남 명장‧산업평화상 및 전국기능경기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경남 명장과 산업평화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유공자에게 명장 증서와 상패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산업평화상, 명장,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모두가 경남 경제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주역”이라며 “기능 인력 부족이 산업 현장의 큰 과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도와 행정기관이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분야에서의 공적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경남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장인정신이 투철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경상남도 명장’ 4개 분야(선박항공‧금속재료‧이미용‧조리)에서 기술인 총 4명을 선정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88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명장들의 공적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선박‧항공 분야에는 39년 경력의 선박 건조 전문가로서 기존 업무공정을 단축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삼성중공업㈜ 김병기 기장이, 금속재료 분야에는 자유단조기술을 활용해 해군에서 직접 함선 부품을 제작함으로써 정비의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해군정비창 김형욱 주무관이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용 분야에는 숙련된 미용 기술로 청소년 진로교육을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며, 붙임머리에 커트를 접목한 사슬땋기 기법 등 미용기술을 발전시킨 엔젤리나 헤어 최세영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조리 분야에는 한우 잡뼈 육수 제조법 특허로 케이(K)-푸드 공정을 간소화해 한식의 대중화 보급에 기여한 강송목박사 조리기능장푸드 강송목 대표가 선정됐다.

 

경남도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를 발굴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총 468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 김승구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흥여객자동차㈜ 최성호 과장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직원 간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에 공헌하는 등 노사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금상을 수상했다. 산업평화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졌다.

 

또한, 경남도는 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장현준(자동차 차체수리), 서린(정보기술), 조현지(화훼장식), 임선옥(한복)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 인재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로 매년 개최된다. 입상자 모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직종별로 1, 2위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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