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대구남부교육지원청-대구문화예술회관, 교육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지원 협약 체결

‘가족문화산책’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가족에게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8일 남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가족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호 교육장과 김희철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가족문화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서커스, 발레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가족문화산책’은 남부 관내 초·중학교 80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있어’와 ‘홍련’, 서커스 ‘블리자드’,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등 총 4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가정에 실질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모든 학생이 교육과 문화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