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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 참여 업소 모집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구는 위생과 화재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 20곳을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은 조리장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소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후드 및 덕트 청소 등 환경 개선 비용과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수성구 관내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배달앱에 등록된 일반·휴게음식점이다.

 

단,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음료·후식류 위주의 배달업소, 지방세 또는 과태료를 체납한 영업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관심 있는 영업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청소업체가 방문해 조리장 환경을 사전 진단하고, 청소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수성구보건소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과 배달음식점의 위생 이미지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외식업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는 같은 사업을 통해 20개 업소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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