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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아이 마음 읽는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등늘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 등 미술심리진단 활용 아동지도 기법 교육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03명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진단을 활용한 아동 지도’를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한의대학교 최영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술심리진단(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을 통한 효과적인 아동지도법과 늘봄전담사의 스트레스 관리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 해석법, ▲그림에 나타난 심리상태 분석, ▲아동 맞춤형 정서 지원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그림을 그려본 후 분석하고 적절한 상호작용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늘봄전담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시간도 마련되어,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 ▲자기돌봄 전략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최영주 교수는 “돌봄 제공자의 정서적 안정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양질의 늘봄학교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담당자 컨설팅, ▲늘봄학교 환경개선, ▲수요자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의주 교육장은 “변화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늘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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