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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저출생 인식 변화'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생애주기별 5대 전략 실천 중심으로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서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12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형식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공사는 5월 초 군위군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그간의 정책적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적극 동참 했고,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는 전국 최초로 저출생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발족하고, 공동 의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에 체결했다.

 

2025년부터는 실질적 과제 이행을 위한 ‘공동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지방공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4년 10월 관련 대응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한 후,‘결혼·출산·보육·돌봄・채용’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구성된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5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미혼 직원들의 자율적 교류를 지원하는 만남의 장 조성, ▲불임 휴직제도를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출산 친화 환경 마련,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공유제를 통해 보육 부담 완화,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지역 거주지 제한을 폐지한 채용 제도 도입으로 전국의 다양한 청년 인재가 대구에 정착하고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한 출산 장려에 그치지 않고, 삶의 전 주기에서 ‘출산과 양육이 기쁨이 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회복력을 함께 추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저출생 위기는 단순히 출산율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가치, 문화, 구조와 맞닿아 있는 복합적 과제이다”며, “제도적 접근과 더불어 인식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하며, 공공기관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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