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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MAMA투어, 초여름 정취 가득한 3회차 마무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지난 7일‘마을로 가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한 순창 MAMA투어 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순창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유촌마을 탐방으로 시작해, 고즈넉한 민간정원 초연당 산책, 섬진강 자전거길 트레킹, 그리고 보물찾기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섬진강 일대를 따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자전거길 코스는 초여름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원래 예정됐던 카약 체험은 유속 증가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참가자들은 걷고, 타고,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자연에 맡기는 여정을 경험하며 순창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투어 마지막에 진행된 보물찾기 이벤트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참여자 설민기 씨(아산, 38세)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순창에서 하루를 보내니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며 “초연당의 정원에서 느낀 고요함과 섬진강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MAMA투어는 관광객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마을과 자연, 사람을 마주하며 마음을 쉬어가는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만의 색깔 있는 여행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 MAMA투어는 연중 총 8회 운영되며, 다음 투어는 6월 중 풍산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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