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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인제군, ‘1천만 관광도시 도약’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매진

인제 투어 패스 운영해 체류형 관광 도모…‘고향사랑’ 시티투어버스 2026년 운영 목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인제군이 1천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이달부터 ‘인제 투어패스’ 개발‧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의 관광지, 체험, 카페, 맛집, 기념품샵 등 유료시설을 주어진 시간 안에 자유롭게 이용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제 자유 이용권이다.

 

티켓은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24시간, 48시간, 72시간 등 시간대의 이용권이 모바일로 발행되고, 군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최신 관광정보와 예약 프로그램을 한 번에 제공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편리한 스마트 기술과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접목해 관광객에 편리한 관광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참여 업체의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인제 투어패스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래프팅업체, 농촌체험마을 등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모든 시설로,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가맹점으로 확정되면 인제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내 사업체 홍보, 거리 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와 함께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시티투어 버스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군은 2026년 운영을 목표로 노선 개발 및 세부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체류형 관광상품에 인제만의 매력을 가득 담아 생활인구 유입, 지역관광‧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 고향사랑기부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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