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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방위산업관광 신규상품 선보이며 운영 박차

방산기업 연계 체험형 콘텐츠 강화, 4개 코스로 확대 운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도내 방산기업 등과 연계하여 추진중인 방위산업관광을 지난 14일부터 이번 창원·함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상품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관광 상품은 경남의 방위산업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사천·남해·고성·창원 등 도내 주요 방산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코스에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박물관, 진해 해군사관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광객은 1박 2일 일정 동안 우주항공산업 시찰, 군사박물관 해설 관람과 도내 주요 관광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편성되는 신규 코스는 창원국제사격장 – 진해해군사관학교 – 항공우주박물관 – 함안 악양생태공원 및 입곡군립공원 등을 연계한 일정으로 방산체험과 지역문화,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기획됐다.

 

이번 코스에서는 ▲사격 실습 ▲지역 전통시장 및 특산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기존의 견학 중심 산업관광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참여형 산업관광 모델로 운영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관광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상품 홍보관에 신규 방산코스 상품을 게재하는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방위산업관광은 경남의 주력산업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특화 관광 콘텐츠로 이용 관광객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하여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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