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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대신 즐기는 짜릿한 여름! 단양호 수상레저 체험교실 개장

5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주말·공휴일 상진나루에서 진행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 충북 단양의 단양호에서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의 장이 열린다.

 

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호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입문 교육과 함께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과정이 4회 기준 5만 원이다.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체험은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체험교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운영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친절한 전문 강사진 운영 등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름철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8월에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에는 ‘단양 코리안컵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체험과 관람이 어우러진 이들 행사는 지역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레저스포츠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단양의 여름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단양호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체험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레저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양호를 중심으로 한 수상관광 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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