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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비 비상체계 가동

여름철 발생 대응 위해 24시간 감시로 강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집단 유증상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설사 증상 시 조리금지 △조리 도구 용도별 분리해 사용하기 등을 권고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같은 음식을 섭취한 후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며, “청주시 보건소는 빈틈없는 방역 체계와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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