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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하동군에서 어린이 마켓 “초록이 점빵” 개최

문구류, 식품, 생필품 등…갖고 싶은 것 직접 고르며 즐거운 시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28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어린이 나눔마켓 ‘초록이 점빵’의 문을 열었다.

 

경남도 내에서는 남해군에 이어 하동군이 두 번째다.

 

이날 마켓에는 하동군 지역아동센터(6개소) 및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가정위탁아동, 입양아동,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15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학용품, 잡화, 생활용품, 간식, 인생네컷 등 다양하게 구성된 코너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며 스스로가 권리 주체임을 깨달아 갔다.

 

특히, 각 코너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수요가 반영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유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과 정성재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장, 초록우산 직원, 군 관계자 등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조유진 본부장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아동 권리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남부발전 (주)하동빛드림본부, 남해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주)에프앤디넷, 화인케미칼(주), 주식회사 아이비즈, (주)한성비씨씨, 스낵365, (주)에이원식품, (주)나라유통, 한국자산관리공사 진주지사, 거제 서선생, 임해경, 꼬까참새, 하이테니스랩 팔용점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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