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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보건소, 정신건강 자가검진 ‘심심편의점’ 확대 운영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보건소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CU·GS 편의점 21곳에서 ‘심(心)심(審)편의점’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6곳에서 시범 운영한 이 사업은 올해 5곳이 추가돼 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심심편의점’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살생각, 음주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편의점 내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군민이 언제든지 마음건강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 상담을 신청하거나 즉시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마음도 신체 건강처럼 늘 살펴야 한다”며 “자주 찾는 생활공간인 편의점을 통해 군민 누구나 정신건강을 편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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