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경남관광재단,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관광사업 제안 공모전 개최

지역 밀착형 관광콘텐츠 발굴 및 실행가능한 관광콘텐츠 제안 모색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지역 중간조직을 대상으로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관광사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2개 권역(1권역 -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 2권역 -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실행 가능한 관광사업 제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제안을 넘어 경남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안받을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7개 시군에서 관광 관련하여 활동 중인 민간 전문가(관광두레PD, 관광 관련 사업자) 및 단체(관광재단, 협의체, 협동조합)이며, ▵체험콘텐츠형(지역 특색 기반) ▵시설기반형(지역 내 유휴시설 활용) ▵여행상품형(지역 간 연계)에 대한 창의적인 관광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간조직은 오는 6월 15일까지 경남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심사를 통해 지역 적합성, 창의성 및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파급력 및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은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실행계획 내 과제로 반영되며, 향후 관련 공모 및 입찰 시 우대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경남지역화폐가 지급될 계획이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 및 단체들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는 중요한 주체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인 관광사업 제안이 발굴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