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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싱가포르 여행 관계자, 거제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주요 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 거제시 방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KTO) 싱가포르지사-부산울산경남지사, 경남관광재단에서 추진한 싱가포르 주요 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경남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5월 27일 통영시를 시작으로 남해군을 거쳐 거제시를 방문했다.

 

팸투어 일정은 외도 보타니아 방문으로 시작됐으며, 아열대 식물과 다양한 조각상, 푸른 남해바다 한가운데 조성된 식물공원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금강과 해외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바람의 언덕 전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제식물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과 정글 타워 같은 체험 시설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한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작물 재배를 위해 설계도 없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혼자 힘으로 쌓아 올린 매미성의 스토리텔링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거제의 독특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 중심 해양관광도시로서 거제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들의 선호도를 분석해 해상 관광, 자연 체험, 힐링 여행 중심의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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