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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5 찾아가는 용산진학’ 운영

고교 특성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원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11일부터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용산진학’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용산진학’은 구가 2023년부터 자체 기획하여 운영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학 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학상담과 입시특강을 진행하는 현장형 진학지원 서비스이다.

 

구는 지난 3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참여 대상, 프로그램 유형, 운영 일정 등을 학교와 협의했다.

 

그 결과, 올해는 용산철도고, 오산고, 중경고, 신광여고 이렇게 4개 고교에서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교마다 학년별 교육과정과 진학 준비 상황이 다른 것을 고려하여 학교 맞춤형 진학지원으로 기획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나 방과후 시간에 학교 내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쉽게 접근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6월 11일 용산철도고 진학상담을 시작으로, 7월에는 오산고와 중경고에서 진학상담을, 8월에는 신광여고에서 진학특강과 상담을 운영한다.

 

상담과 특강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등 입시전문가들이 담당한다.

 

1대 1로 맞춤 상담이 이루어지며, 특강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전략을 중심으로 한 맞춤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찾아가는 용산진학’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충분한 진학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통해 용산형 진학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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