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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의 삶을 바꿔줄 아이디어 구합니다

지정주제(청년 친화정책 아이디어)와 자유주제(관악구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 중 선택 응모

 

[경남도민뉴스= 기자] 대한민국 공식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관악구가 청년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2025년 관악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5일 개최한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정 주제인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관악구 청년 친화 정책 아이디어’와 자유주제인 ‘관악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정 주제의 세부 내용으로는▲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청년 주거환경 개선 ▲청년 사회참여 확대 ▲청년 문화·여가 활성화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지정주제의 경우, 청년인구 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가 청년들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모집하고자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응모 자격은 관악구민과 직장인, 학생 등 관악구 생활권자, 관악구 공무원으로, 지정 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5일부터 30일까지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 관악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해당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한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수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부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관악구 시니어 카페 운영 ▲어르신 친화형 공원 조성 ▲장난감 은행 운영을 통한 육아 부담 감소 등 총 7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구는 적절한 부서 검토를 거쳐 제안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정책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라며, “청년이 모이고 머물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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