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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황 융복합사업 박차… 운영위서 하반기 전략 논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정읍지황의 고급화와 판로 다변화를 위한 전략 논의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마무리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일 쌍화차거리에서 ‘2025년 제2차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사업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산·학 및 전문가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융복합산업의 체계적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위원회에서는 세부사업 예산 변경안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한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 선정 결과도 발표됐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실행전략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지황의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농가 대상 교육과 산업 주체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읍지황의 품질 고급화와 가공 상품 다양화, 대형 소비처 연계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황을 중심으로 쌍화찻집 등 연계 산업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2015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2025년 특허청 상표등록 등 지황의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높여왔다. 현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특산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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