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9℃
  • 구름많음강릉 10.9℃
  • 맑음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9.9℃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4.0℃
  • 맑음창원 6.3℃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9.1℃
  • 맑음통영 7.0℃
  • 흐림고창 7.6℃
  • 맑음제주 12.1℃
  • 맑음진주 2.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2.6℃
  • 구름많음금산 10.1℃
  • 맑음김해시 5.5℃
  • 맑음북창원 6.1℃
  • 맑음양산시 3.6℃
  • 맑음강진군 1.0℃
  • 맑음의령군 -1.7℃
  • 맑음함양군 1.8℃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창 4.1℃
  • 맑음합천 0.1℃
  • 맑음밀양 -0.9℃
  • 맑음산청 -2.1℃
  • 맑음거제 6.3℃
  • 맑음남해 4.8℃
기상청 제공

함양군청 직원 사칭 ‘노쇼’ 사기 주의 안내

가짜 공문·명함 이용한 시도 확인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최근 군청 직원을 사칭해 가짜 공문서와 위조된 명함을 이용, 물품을 주문한 뒤 수령하지 않고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며 군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기 시도는 자칭 ‘함양군청 공무원’이 철물점에 전화로 자재를 주문하고, 허위 공문과 명함을 제시한 뒤 고가의 물품을 추가로 요구한 후, 실제로는 물품을 받지 않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수상함을 느끼고 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은 군청 소속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 업무는 반드시 대표 전화 또는 해당 부서 직원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신분증을 받았을 경우 즉시 군청에 문의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청을 사칭한 이번 사기 시도는 군민과 지역 상인을 동시에 노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실제로 피해가 없었던 것은 다행이지만, 향후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홍보와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사례를 관내 전 업소에 긴급히 안내하고 있으며, 군청 공식 누리소통망(SNS) 및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주의 환기와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