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기상청 제공

법조·소방

천안서북소방서, 배려의 핸들이 만든 생명의 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시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과 양보운전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차는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분류되며,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경우 다른 차량은 즉시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한 시민의 협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도로 상황에 따른 정확한 양보 요령도 안내됐다.

 

편도 1차로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저속 주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하고, 편도 2차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로를 통해 통과할 수 있도록 2차로 차량이 양보해야 한다.

 

편도 3차로 이상의 도로에서는 1차로와 3차로 차량이 각각 바깥쪽 차선으로 비켜주어, 소방차가 중앙 2차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차로에서는 진입 전이라면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해 정지하고, 이미 교차로에 진입한 상태라면 교차로를 빠져나간 후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해 정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소방차 양보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빠른 응급처치”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방차를 만나면 반드시 길을 터주는 안전 문화를 함께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7월 25일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 주관으로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보육 현장의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선언을 넘어 보육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적 실천’에 중점을 두고 아동학대 예방의 당위성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지식을 폭넓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원장과 보육교사들은 ‘아동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사랑과 책임으로 아이를 지키겠다’라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다짐하며, 서명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보육 문화 확산과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의 의지를 선포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익보호와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