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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해충 감염병 예방 위한 방역소독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와 방역기동대원 등 2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역소독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창녕군 방역소독 사업 안내 ▲감염병 매개 해충별 방역 방법 ▲방역소독의 종류와 장단점 ▲소독약품 및 장비의 올바른 관리법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 교육에 더해 방역장비를 직접 작동해보는 실습 교육이 병행돼 장비 고장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교육 당일 관내 14개 읍·면이 보유한 방역장비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체·수리도 함께 이뤄졌다.

 

창녕군은 현재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미립자로 분사하는 ‘가열 연무소독’ 방식의 친환경 방역소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 방식은 기존 연막소독 대비 연기, 냄새, 소음이 적고 인체 유해성을 줄여 군민의 건강과 환경 모두를 고려한 방역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창녕군보건소는 방역소독기가 필요한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휴대용 소독기 대여와 유충 구제제 무료 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여 시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현장에서 애쓰는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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