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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빛나는 시간에 예우를 더하다 ... 남구, 골드증 수여식 개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신축 개관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쓰는 자원봉사자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올해 1월 준공된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수여식을 12일 개최했다.

 

남구가 선정한 우수자원봉사자는 최근 2년간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로, 지난해 289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처음 선정했다.

 

올해는 모두 90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했으며, 그 중 봉사시간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수여식을 개최하여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및 골드증 발급은 남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가 12만명을 앞두고 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가치확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남구가 지난해 울산 최초로 시행한 시책이다.

 

남구는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에게 골드증을 발급하고 남구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 강화와 품격있는 예우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시설 입장료 면제, 남구 내 체육시설 사용료·수강료 30% 감면, 태화강 동굴피아 입장료 면제,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초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1월 준공된 남구자원봉사센터 4층에 7,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분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여 이들을 예우하고 자원봉사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남구만의 우수자원봉사자 예우 시책은 신규·휴면 자원봉사자를 깨워 개인과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자원봉사 가치확장의 기회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원봉자사들이 남구 구석구석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행복남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듯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두 팔 걷어 나서주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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