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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0가지 맛있는 인문학 다이닝 여정 마무리

70여 명 수강생, 2025 김천시민대학 수료식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지난 6월 13일, 김천시평생교육원은 7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0가지 맛있는 인문학 다이닝, 2025 김천시민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 정기강좌 태극권반의 태극권 공연이 펼쳐져,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수료식의 문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시민대학 전 과정에 성실하게 참석한 수강생에게 개근상이 수여됐으며, 수료 과정을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을 통해 지난 시간을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공감과 여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후에는 안희영 한국MBSR마음챙김 연구소 소장이 ‘고난으로 가득 찬 삶을 마음 챙김으로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이 만연한 현대사회에 마음 챙김 명상으로 현재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배움의 길엔 끝이 없다. 배움에 대한 열정의 결과로 수료식을 가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배움, 소통, 힐링이 어우러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민대학은 지난 5월 13일 개강하여 환경, 예술, 과학, 여행,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각 분야의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초빙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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