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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전동보조기기 안전 교육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 나서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슬기로운 전동보조기기 안전 생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동보조기기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창녕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의 협조로 전동보조기기 운행 시 주의사항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보행 3원칙(보다, 서다, 걷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보행자 안전 수칙이 집중적으로 전달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군민들이 전동보조기기를 통해 생활의 편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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