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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

산청과 합천, 수해 복구의 손길로 다시 일어서다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과 합천, 특별재난지역 지정 후 전국적 복구 활동 전개
국민의힘과 자원봉사자들의 연대로 공동체 회복,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연대가 돋보이는 현장

 

 

 

 

 

 

[경남도민뉴스] 산청군과 합천군은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5일간 이어진 폭우는 이 지역에 1년 강수량의 절반을 쏟아부었고, 이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즉각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복구에 나섰다.

지난 21일 함양군 청년봉사단과 거창군 당협 부위원장단을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수해 복구의 중심에는 국민의힘과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함께하는 복구’를 모토로 피해 지역에 힘을 보탰다. 이후 산청군 당원들이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와 살림살이 정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의 열기는 날로 뜨거워졌다.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이어갔고,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과 경남도청 공무원들도 힘을 합쳤다. 특히 국민의힘 전북도당 조배숙 위원장과 당원들은 연산마을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진흙을 치우며 "이웃의 고통은 곧 우리의 고통"이라는 말로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치권에서도 연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김형동(안동·예천), 김석기(경주),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최형두(마산 합포) 의원 등이 직접 산청을 찾기로 했고,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박수영(부산 남구), 김희정(부산 연제구) 의원 지역구에서도 자발적인 봉사단이 꾸려졌다.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함께 돕자’는 여야 의원들의 의견이 모이며, 물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26일에는 복구 활동의 무대가 합천군으로 옮겨진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구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실 소속 당원들이 마을 복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성범 의원은 "이번 수해는 우리 지역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손길이 산청과 합천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이번 수해는 우리 지역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손길이 산청과 합천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다”며 “땀 흘려 복구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히 피해를 복구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다시 손을 맞잡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해의 참상이 가신 자리에는 진흙 대신 사람들의 땀과 위로, 그리고 회복에 대한 희망이 남았다. 산청과 합천의 마을에서는 지금도 흙 묻은 손을 맞잡은 이웃들이 "괜찮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서로를 다독이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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