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ㆍ구급 활동 중 감염병 등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일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보건안전 체계와 복지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감염병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제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감염병 위험, 제도적으로 예방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현장활동 중 감염병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 사항을 시의 집행계획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또한, 중앙정부 소관 사항인 소방청장의 실태조사 책무를 지방정부인 시장에게 부여한 기존 조항은 타당성과 법적 근거 부족으로 삭제됐다. 울산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신체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 개인 보호장비 확보, 감염 예방 훈련, 위생물품 비치 등 현장 중심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1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인구 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표준조례안’ 제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인구 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표준조례안'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게 생활인구를 유치하여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 배포 예정인 표준조례안에 앞서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구성하여 제안하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을 위해 생활인구 산정범위 확대와 보통교부세 활용 확대 등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김수종 의원은 “생활인구 개념은 단순히 거주 인구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요소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표준조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생활인구 산정범위 확대와 보통교부세 반영 등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56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원안가결 했다. 이에 따라 울산광역시의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4월 17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5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5일간 상임위원회별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 활동에 이어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2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국민의힘, 창원5)은 4월 10일 오전, 창원 대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2025 상반기 통합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흔귀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 대원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 구성원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학교폭력 근절, 등굣길 안전 확보, 금연 실천 독려 및 친환경 청렴 실천 문화의 확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의 정착을 유도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한편, 이찬호 위원장은 평소에도 관내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비롯한 각종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으며, 더불어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오랜 세월 가꿔온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청명과 한식 식목일을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역 경제는 이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과 코로나19 이전 경기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욱 얼어붙고 있다. 이와 함께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내 정세 불안이 더해져 경기 침체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빈 점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은 지역 경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의류판매점, 잡화류, 편의점 등 대부분의 빈 점포는 인건비 부담과 높은 점포세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익은 일할 사람이나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인터넷 구매로 발길을 돌려 음식점과 배달업체만이 근근이 유지되고 있다. 거창군은 2016년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과 환경 개선 사업 등에 83억 원을 지원해왔다. 또한, 거창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창업자금 지원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장진영 의원(국민의힘, 합천)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9년 이후 16년간 고정된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3,700만 원)을 현실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4월 16일 제422회 임시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현행 농외소득 기준은 2007년 당시 전국 가구 평균소득(3,674만 원)을 기준으로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았으며, 2023년 기준 평균 가구소득이 7,185만 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현실과의 괴리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겸업소득 등으로 기준을 소폭 초과한 농업인이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직불금 수혜 대상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장진영 의원은 “지금의 기준은 농촌의 현실과 맞지 않으며, 제도 개선 없이는 공익직불제가 본래 취지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경남과 같이 농외소득 의존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건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의회는 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상남도 산불피해 특별모금을 전달하여 따뜻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산청을 시작으로 하동, 김해, 창녕 등 경남 각지에서 산불로 인해 생명 및 재산 등 손실이 매우 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소식을 들은 양산시의회는 의장단을 비롯하여 전체 19명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전달식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산불 규모 및 피해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고통 속에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큰 힘이 되어 피해주민들께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4월 9일, 김해시 학생 농구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내 초·중·고 농구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 심영호 김해시농구협회장을 비롯한 동광초·임호중·가야고 농구팀 지도자들과 체육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며 학교 농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과제들을 공유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체육관 부재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안정적인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임호중학교는 노후화된 시설과 선수 수급 단절, 가야고등학교는 체육관 사용 제한과 수도권으로의 선수 유출이 심각한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학교 운동부가 최근 몇 년 사이 학령인구 감소와 제도 변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인재 육성과 학생 선수 수급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였다. 이에 이시영 의원은 “김해시는 그동안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