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동남아시아 해외 여행 후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티푸스는 제1군 법정 감염병으로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균 감염 3일∼60일 후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세균성이질 또한 제1군 법정 감염병으로 이질균(Shigella spp)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이고,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군 보건소에서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과일, 채소는 먹기 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 해외 여행자 대상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 해외 여행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 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 장티푸스 검사를 받고 환자 등을 진단한 의료기관은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