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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경로당 활용한 ‘숨은인구 찾기’캠페인 추진

밀양시·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협력, 실거주 미전입자 찾아 인구증가 도모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7일부터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와 협력해 관내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숨은인구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밀양에 실제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해 전입을 유도함으로써 공식 인구수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시 전체 4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거주지는 밀양이지만 주민등록은 다른 지역에 있는 주민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자녀의 직장 문제, 세금·건강보험료 등의 사유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밀양에 거주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시 노인장애인과는 발굴된 실거주 미전입자들에게 전입신고 필요성과 혜택을 홍보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준철 지회장은 “경로당은 동네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곳으로, 실제 거주민과 등록 주민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밀양시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인구는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며,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 공식적으로 밀양시민이 되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다”라며 “어르신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번 캠페인이 밀양시 인구 증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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