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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AI 소통폰으로 더 가까워진 레드로드, 글로벌 소통 시대를 열다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AI 소통폰 대여...보증금 4,000원·월 500원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10월 16일 레드로드에서는 ‘AI 소통폰’으로 글로벌 소통 시대의 문을 열었다.

 

마포구는 10월 16일 오후 4시,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AI 소통폰 스타트 온(Start ON)’ 협력사업 출범식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의 소통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마포구와 레드로드 내 상인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AI 통·번역기 ‘소통폰’을 상인들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레드로드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대표 관광특화거리이지만, 현장에서는 외국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관광객의 만족도 저하와 상점의 매출 기회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고, 외국인 친화적 상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AI 소통폰’은 75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 양방향 AI 번역기로, 음성 통·번역 138개 언어(방송 기능 포함), 사진 번역 75개 언어(온라인), 오프라인 번역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레드로드 R2 관광정보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보증금 4,000원에 월 임대료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는 상인들이 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사용 교육과 매뉴얼을 함께 제공하며, 고장이나 오작동 시 즉시 교체가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갖춘 ‘AI 소통폰’은 상품 안내에서 결제·환불까지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에서 활용돼, 상점가의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AI 소통폰은 단순한 통번역 수단이 아니라, 상인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레드로드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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