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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걸어서 100세까지' … 걷기 선도도시로 성큼

제2회 맨발축제 호응 속 마무리, 29~31일 걷기지도자 3기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기지도자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들불홀에서 진행되는 ‘제3기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에는 주민 45명이 참여해 보행 측정기와 영상분석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교육은 트레일워킹아카데미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아 ▲바른 걷기 자세 ▲지도자의 역할 ▲걷기 동호회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생활 속 적용 가능한 걷기운동 지도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1·2기 과정에서는 80여 명의 걷기지도자가 배출돼, 현재 지역 내 걷기 동아리, 노인 일자리 사업,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걷기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걷기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이라며, “축제에서 시작된 걷기의 즐거움이 일상의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게 함께 걷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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