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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인권도시 경험 세계와 나눈다

코이카 지원 인권행정 국제연수…아시아 5국 공무원 참여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과 인권도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며, 인권행정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1일까지 코이카글로벌연수센터에서 아시아 5개국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사업인 ‘아시아지역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권행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담당하는 아시아 국가 공무원들에게 인권의 기본 개념과 행정적 적용 사례를 심화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다국가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으로, 광주시가 ‘지방행정 인권행정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5개국 중위급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고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RWI)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인권의 이해 ▲인권보장체계 ▲주요 인권문제 ▲광주 인권행정 사례 ▲국가별 액션플랜 작성 실습 ▲현장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2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의 인권행정 정책 사례를 학습하고,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환담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1980년 5월 이후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심장으로 자리잡았다”며 “5·18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오늘날 광주다움 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정책 등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새로운 표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 부시장은 이어 “광주의 인권행정 경험을 직접 보고 배우고, 참가자들이 자국의 인권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권도시 광주의 경험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인권정책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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