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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석사동 ‘마을 정책나무’ 시민 목소리 100건 모였다

생활 속 불편·정책 아이디어 활발 제안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시민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마을 정책나무’가 운영 3주 만에 100여 건의 의견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정책나무’는 주민들이 정책 아이디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작성해 나뭇잎처럼 보드에 붙이는 형식의 참여형 소통 방식이다.

 

춘천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을 정책나무‘ 보드판을 설치, 시민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석사동 주민간담회에서 직접 보드판에 붙은 포스트잇을 한 장씩 떼어보며 시민 여론을 살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인도 보수 관련, 주차 문제 해결, 석사동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공간 요청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육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관련 부서에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반영 방안을 신중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보드판에 제시된 시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마을 정책나무는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도 설치돼 이 보드판은 오는 11월 말 예정된 퇴계동 주민간담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나무 보드판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춘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읍·면·동과 관련된 제안을 할 수 있다. 수집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후 절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실명으로 의견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육동한 시장이 회신서를 전달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나무 운영을 계기로 읍·면·동 단위 주민간담회를 시민 체감형·참여형 소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장이 그 자리에서 의견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시민참여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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